전북대학교가 중앙아시아 및 러시아 주요 대학들과 국제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8일부터 카자흐스탄 알마티 및 아스타나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방문 중인 전북대 이남호 총장은 최근 2년간 자매결연을 하고 있는 주요대학과 한국교육원, 한국문화원 해외 공관 등을 방문하며 학술교류 협정 후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총장은 8일부터 11일까지 알파라비 카자흐스탄 국립대학을 방문, 전북대의 우수한 농생명 과학 및 IT, 수의학 분야와 의학 분야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카자흐스탄 국립대학에서는 한국어 분야의 복수학위 추진과 대학 내 건강검진센터의 치의학 분야 인력교육 및 장비 구입 시 컨설트 지원 등 긴밀한 연계협력을 약속했다.
  14일에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를 방문해 지난 5월 합의했던 MOA체결 추진과 학생교류 확대 및 공동연구 한국어 교육지원 등 구체적인 프로그램 협의, 수학 및 기초과학기술 분야의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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