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아동들의 경제관념을 키워주기 위한 어린이 경제교육을 진행했다.

17일 완주군 드림스타트는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과 연계해 드림스타트아동 3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생생경제·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교육에 앞서 아동들의 경제환경과 윤리의식에 대한 기초조사를 진행했고, 상당수가 계획성있는 지출보다는 한꺼번에 소비하는 습관이 생성된 것을 파악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통해 아이들은 알뜰이와 살뜰이의 현명한 소비보드 게임 등을 통해 경제관념을 즐기면서 배웠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은 “이번 경제교육으로 돈의 소중한 가치를 이해했고, 용돈을 절약하는 절제력이 있어야 어른이 되어서도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앞으로 사고 싶고 먹고 싶은 것이 있어도 3번 생각하고 결정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회정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아동은 장차 경제주체로서 소비와 경제부문에서 자기주도적·자기결정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차별화된 경제교육을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