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민·관·군·경의 통합방위태세 구축을 위해 17일 군청 종합상황실에서 ‘2017년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통합방위협의회는 심민 군수와 통합방위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을지훈련을 앞두고 을지연습 상황고 연계한 국지도발 사태에 따른 통합방위 을종사태 선포에 앞서 최근 안보환경에 부합한 실전적인 연습과 재난 등 위기관리, 군민이 참여하는 실제훈련과 안보의식 고취에 중점을 두고 실시키로 했다.

특히 이날 회의는 21일부터 진행될 ‘2017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안보동영상 시청과 2017 을지연습 사전준비 사항 보고, 육군 ‘제7733부대 2대대 UFG 연습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심민 군수는 “최근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 군사훈련 강화 등 북한의 도발 위협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확고한 안보태세 확립이 중요하다”며 “통합방위 기관 간 유기적인 대처로 빈틈없는 지역안보태세를 확립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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