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완산국악제전진흥회(이사장 조소녀‧전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춘향가 예능보유자)가 26일(예선)과 27일(본선) 전주한벽문화관에서 ‘제22회 완산전국국악대제전’을 개최한다.

판소리와 기악 두 종목을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신인부, 일반부로 나눠 모두 10개 부문에서 우위를 겨룬다. 최고상은 일반부 판소리부문 국회의장상과 일반부 기악부문 및 고등부 판소리 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다.

고등부 기악에는 교육부장관상, 초, 중 학생부문에는 각각 전라북도교육감상을 수여한다. 판소리 고등부와 일반부에는 경연순위와 관계없이 미래가 촉망되는 참가자를 선정, 동리신재효선생의 업적을 기리고자 마련한 특별상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할 시 25일 오후 5시까지 누리집(www.wansangukak.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완산전국국악대제전은 전통음악의 계승발전과 저변확대, 인재 발굴이 목적인 국악경연대회로 1996년 ‘판소리 경연대회’로 시작해 제2회부터 판소리와 기악경연대회로 확대, 현재까지 매년 한 차례씩 열리고 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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