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스포츠과학센터(센터장 문동안)가 전북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센터는 올해 총 5개 팀 29명을 밀착 지원해 큰 성과를 거두었다.

단체종목인 전북제일고 핸드볼 팀은 1학년 5명, 2학년 3명, 3학년 1명으로 2016년도에 비해 전력이 약해졌으나 꾸준한 지원으로 전반기에 1회 우승과 준우승을 거뒀으며, 육상, 유도, 태권도에서는 소년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5월 소년체전에서 15년 만에 역도 남녀 모두 3관왕을 통한 금메달 6개라는 위업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두는데 큰 도움을 줬다.

또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은 전문체력과 기초체력, 심리분석을 중심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6월말까지 823명을 지원, 2017년 목표의 58.7%를 달성했다.

센터는 강의식 주입교육 프로그램이 아닌 국가대표 선수촌 물리치료실 전문가 등을 초빙하여 스포츠 과학교실을 마련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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