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 합동 환경정화활동이 지난 18일 고창 동호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졌다. 공군 제1전투비행단(단장 강규식)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군인, 공무원, 민간해양구조대원, 동호·광승어촌계, 어업인과 자원봉사자 등 총 50여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강규식 단장은 “민·관·군이 상호 협력하여 추진한 이번 정화활동을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행사로 이어가길 바란다”면서 “환경정화활동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천해 안전한 바다 행복한 국민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윤명수 면장도 “동호해수욕장 개장기간 동안 3만여명의 피서객들이 찾아와 가족과 함께 즐거운 휴식을 하는 명소로 호평을 받았다”며 “이처럼 호응을 얻은 것은 환경을 가꾸고 지키는 여러 기관과 단체, 주민들의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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