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안군은 진안읍 17개 마을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시범마을로 지정하고 교육을 통한 인식 및 행동개선을 목표로 10월말까지 예방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진안군 전 세대인 12,768세대에 진드기 기피제 배부를 7월말 완료하고 기피제 보관함 보급과 함께 점검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군은 무더위 쉼터와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해 진드기 매개 대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발생원인, 임상증상 및 치료, 예방을 위한 수칙 등을 교육했으며 추후 예방수칙 이행 상태 및 인식개선 확인을 위해 설문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마을 주민은“요즘 진드기로 매개 되는 감염병 때문에 사상자가 발생되어 불안했는데, 교육을 통해 예방법을 배우고 추가로 예방 물품도 지원해줘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이 높은 10 ~ 11월이 도래하기 전 예방활동을 실시함으로써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진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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