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립박물관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에 걸쳐 박물관 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의 끝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즐거운 박물관, 가고 싶은 박물관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가족 간의 따뜻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물관은 이번행사기간 동안 천연비누만들기, 마술쇼, 장승만들기, 머그컵만들기, 박물관 색칠공부, 겨울에 받아보는 편지, 애니메이션 상영 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준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박물관 주간행사에는 2,500여명의 많은 관람객과 체험객이 다녀갔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타 지역에 가지 않고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알찬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어 자칫 무료하게 보낼 수 있는 여름방학기간에 아이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감사에 마음을 전했다.

한편 도서관 관계자는 개관 5주년을 맞은 정읍시립박물관은 정읍의 역사와 문화를 응집해놓은 정읍정신의 산실로써 앞으로도 알차고 좋은 프르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정읍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지역의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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