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환경사업소가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345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전년도 경영실적에 대한 평가 및 진단을 통해 지방공기업의 경영개선을 도모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과 주민서비스 제고에 기여하기 위한 것.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등 4개 지표, 22개 항목에 근거해 지방공기업의 경영목표 달성도, 업무의 능률성, 공익성 및 고객서비스 등 경제성과 공공복리 증진 여부 등을 평가한다. 결과는 ‘가’등급에서 ‘마’등급까지 5단계로 평가된다.

남원시 환경사업소는 조직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효율적인 예산 운영, 각 처리장별 설계지침에 따른 적정운영 및 매뉴얼을 활용한 운영, 상황별 재난안전계획 수립, 재해·재난 전담인력의 전문성을 위한 전문교육과정 이수, 요금현실화율 계획수립에 따른 중간목표 달성 등 10개 항목을 개선 및 보완해 공기업정책을 준수했다. 또 민원에 대한 신속한 대응 및 조치로 고객만족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3년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박병수 환경사업소장은 “2018년도 경영평가에서는 최우수기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직원들의 경영목표 이해도와 경영개선 참여도를 높이고, 강우시 하수도관리 시범사업 추진 및 소규모 마을하수처리시설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깨끗한 하수처리 및 하수도사업의 경영개선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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