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에 성공한 전북도 유치단이 금의환향 했다.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전북도 유치단은 아제르바이잔 바쿠 콘그레스센터에서 열린 세계스카우트연맹 총회에서 2023년 제25회 세계잼버리대회 개최권을 따내고 18일 귀국했다.
송 지사는 이날 오후 1시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공항 환영행사를 거친 뒤 오후 5시 도청 현관에서 전체 직원들과 간소한 환영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송 지사는 “기쁘고 감격스럽다.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가 없다. 집도 잊은 채 세계 곳곳을 다니며 뛰어 준 직원들, 스카우트연맹, 여성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관계자들과 큰 응원을 보내주신 도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정부 출범 이후 잼버리를 국무회의 안건으로 상정하며 힘을 실어주신 문재인 대통령과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이낙연 국무총리,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송 지사는 또 세계태권도대회나 세계잼버리 모두 전북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방법을 진지하게 고민하다 나온 복안이었다”며 “도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사 프로그램과 연계사업 발굴, 새만금 기반시설 등을 잘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도는 21일 실국별 잼버리 후속 과제 발굴 및 대응 방안 회의에 나설 예정이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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