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진안군 농협기 게이트볼 대회가 지난 18일 진안군 전천후 게이트볼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진안군 농협기 게이트볼 대회는 농협중앙회 진안군지부(지부장 장기요)가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을 위해 개최하고 있으며, 이날 대회에는 지역 내 어르신 200여명이 참가했다.

진안군 농협기 게이트볼 대회는 진안군 관내 6개 농협(진안, 백운, 성수, 부귀, 전북인삼농협 및 무진장축협)과 진안군지부가 함께 공동으로 개최하는 대회다.

이날 경기에서 우승은 대량 분회, 준우승은 동향 분회, 장려상은 성수 분회, 마령 분회가 각각 차지했다.

경기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그간 폭염 속에서 어려웠던 농사일로 쌓였던 피로를 함께 풀어버리고 경기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정담을 나누면서 모처럼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장기요 지부장은 “농업‧농촌‧농민의 발전을 위해 수고하신 많은 원로 조합원들을 모시고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며 “농가소득 증대를 통해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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