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에서 구이, 이서, 상관지역 7개 학교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캠핑한마당이 열렸다.

21일 완주군은 고산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에서 구이, 이서, 상관지역 7개 학교의 학생과 학부모 200여명이 참여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캠핑한마당’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 진행하는 캠핑한마당은 각 지역 학부모들이 서로간의 협업을 통해 사업계획에서부터 진행까지 모든 부분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행사다.

이번 캠핑에서 참가자들은 물고기 잡기체험, 물놀이, 화합한마당,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대화와 소통의 시간도 마련해 교육정보를 교류했다.

구이, 이서, 상관지역 7개 학교 이외에도 오는 26일에는 용진, 내달 2일 봉동, 내달 9일에는 봉서지역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캠핑한마당을 갖는다.

학부모와 학생들은 캠핑을 통해 지역의 교육발전을 논의하고, 서로의 교육네트워크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역사회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캠핑으로 서로간의 유대관계를 증진 시키고 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학부모들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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