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제21회 전국옻칠목공예대전 사업비로 국비 7000만원을 확보했다.

남원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한 ‘지역공예·문화상품 공모전’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 특성이 담긴 공예품과 우수한 공예인 발굴을 통해 공예문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에서 시행하는 공예공모전에 상금을 지원한다.

남원시는 이번 지원사업 선정으로 국비 7000만원을 지원받게 됨에 따라 다음 대회부터는 목기산업의 근간인 갈이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옻칠 목공예품과 별도로 갈이부문을 운영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목기의 고장’이라는 명성을 살리고, 옻칠 목공예산업 활성화를 위해 1995년부터 전국옻칠목공예대전을 운영해오고 있다”며, “제21회 목공예대전은 내년 3월께부터 작품을 접수·시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