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최원석)의 현장학습 모임 ‘아리울 CS’의 활동이 군산경찰의 변화를 이끄는데 이바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4월 현장학습 모임을 신설한 ‘아리울 CS’는 그동안 군산경찰서의 딱딱하고 경직된 조직 문화를 유연하게 하고, 조직 내부의 씽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회원들은 매주 1회 고객만족 향상 방안에 대한 토론과 교육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34명의 아리울 CS 회원들은 지역 내 노인급식소 봉사활동, 독거노인 반찬배달, 다문화 초등학생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관계형성 레크리에이션, 지역경찰 관서 상시 위문 등 지속적인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과 신명나는 직장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아리울 CS는 이러한 활동을 인정받아 2017년 경찰청 선정 우수 현장학습모임에 뽑혀 운영비를 지원받는 쾌거를 거뒀으며, 10월말 예정된 2017년 현장학습모임 성과발표회에 학습결과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아리울 CS 학습모임 회장인 장일식 경위는 “아리울 CS는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유연한 조직문화를 확산 시키는데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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