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교양강좌가 오는 24일까지 3일간 고창 석정아트홀에서 계속된다. 22일 고창군은 성숙한 군민의식 조성을 통한 아름답고 청정한 한국인의 본향 고창건설과 품격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번 교양강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고창군민이면 누구나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주제로 진행된 강좌는 참석자들이 함께 토론하고 발표하는 참여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엔티이노베이션 조정호, 방송인 전원주 강사가 강의를 맡고 있다.

고창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강의 첫 날 22일, 조정호 강사는 “군민들이 친절하고 인정 넘치는 배려로 방문객들을 맞이해야 한다”며 “작은 것부터 함께 지켜나가야 할 것들을 하나씩 실천해 나갈 때 명실상부한 한국인의 본향이 이뤄질 것”이라고 했으며 전원주 강사는 “긍정적인 마음과 태도로 희망을 만들어 가는 적극적인 자세가 중요하다"는 희망메세지를 강조했다. 

박우정 군수는 “살기 좋은 고창, 한국인의 본향 고창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의 주인인 군민들의 능동적인 실천의지와 성숙한 군민의식이 필요하다”며 “이번 강좌가 활력 넘치는 명품 고창군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3일은 새마을운동협의회 회원과 군민들이 품격 높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며 오는 24일에는 행정과 지역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지역 내 60여명의 이장과 군민들이 참여해 강의를 청취하고 행복한 고창군 건설을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한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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