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3일까지 4주간 운영한 어린이 비만예방 프로그램 ‘내 몸애(愛) 건강 더하기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지난 23일 프로그램을 이수한 30명의 어린이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신체활동이 필요한 초등학교 4학년이하 학생(BMI 표준이상, 이하 학생) 30명을 선발해 4주간 12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여 어린이의 운동, 식습관, 생활습관 등의 개선을 위해 실시된 이번 프로젝트는 사전에 진행된 기초체력검사, 체성분검사 등을 통해 해당 어린이에게 ▲키 쑥쑥 농구교실 ▲월명공원 걷기 ▲몸치 탈출 방송 댄스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교육하고자 건강행태 개선, 부모와 함께하는 조리실습도 함께 진행해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 이수자들의 체성분 검사 결과, 근육량이 평균 1.5% 증가하고 대부분 어린이들에게서 악력 및 유연성이 증가했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체성분 검사 결과에서 보여주듯이 여름방학 동안 참여 학생들의 땀 흘린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해 모든 시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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