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가을 외국인 관광객유치에 적극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24~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전주 관광홍보관을 운영하고, 여행관련 기관 및 업체를 대상으로 홍모마케팅을 전개한다.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외국어 문화관광해설사를 홍보관에 배치해 론리 플래닛이 선정한 아시아 최고 여행지인 전주시의 문화, 역사, 주요 관광명소 등을 소개하고 전주시의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한옥마을을 비롯해 전북도 대표관광지로 선정된 덕진공원의 새로운 매력을 소개하고, 전주에서 열리는 전주비빔밥축제, 전주 문화재 야행, 전주세계소리축제, 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등 다양한 축제를 알릴 계획이다.
또한 MICE와 연계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상품, 코레일 여행객 유치 관광상품 등 외국인 유치 관광상품의 지속적인 개발을 위해 인바운드여행사와 해외여행업체 관계자와의 상담회 등을 통해 해외관광네트워크 활성화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아울러 전주홍보관 방문객들을 위한 이벤트로 한지등 만들기, 느린엽서 쓰기 등을 운영하고 여행 트랜드 분석과 활용을 위해 전주여행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하는 등 보다 품격있는 전주여행 제공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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