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선수들이 휴식기를 맞아 팬들에게 다가간다.

오는 24일 저녁 8시 이승기, 한교원, 로페즈, 에델 선수가 전북현대‘후원의 집’일일 점원이 되어 팬들에게 직접 서빙을 실시하며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이승기와 한교원은 전주 덕진 하가지구의 시래기닭찜으로 유명한 ‘후원의 집’인‘무청애시래기전문점’을 방문해 운동장에서의 만남과는 색다른 팬 스킨십을 펼칠 예정이다.

또 로페즈와 에델은 한국인의 대표 메뉴인 삼겹살과 짬뽕국수를 전문으로 하는‘골 때리네’(전주 중화산동)에서 서빙과 함께 직접 고기를 구워주는 등 전주성에서는 볼 수 없는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이게 된다.

전북현대는‘후원의 집’을 통한 지속적인 스킨십 활동을 통해 팬들의 소리를 더욱 가까이 들으며 구단, 선수, 팬이 하나가 되는 팀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전북은 현재 도내뿐만 아니라 서울과 전남 등 200여 곳에서 구단 홍보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는 ‘후원의 집’가운데 전북현대 홈경기 티켓 회수율과 홍보 적극성, 접근성 등을 고려해 찾아가는 팬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이승기는 “전주성이 아닌 후원의 집에서 팬들을 만나는 것 자체가 새로운 즐거움이다”며 “K리그 휴식기를 맞아 오랜 시간 만나지 못할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로페즈는 “이번 기회에 브라질의 고기 굽는 스타일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며 “그라운드가 아닌 또 다른 곳에서 팬들과 만나게 돼 더욱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