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자체 개발해 무상 배포하고 있는 'LX토지알림e'앱이 을지훈련을 맞아 재조명받고 있다.
최근 북한과 미국의 군사적 긴장 등으로 한반도의 위기가 고조된 상황에서 열리는 민방위 훈련이 23일 오후로 예정돼 있었지만, 주민들 대부분은 지하보도나 지하대피소 등의 위치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실정이다.
공사는 이럴 경우 'LX토지알림e'앱을 활용하면 가장 가까운 대피소 위치와 경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X토지알림e'앱은 스마트폰의 GPS와 국가지점번호, 국토정보 기본도 등의 공간정보를 활용해 대피소 정보는 물론, 약국, 병원, 경찰서, 소방서 등과 같은 공공시설의 위치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올해는 원클릭 응급상황 위치전송 서비스 기능을 추가해 조난이나 교통사고 등 위급 상황에서 사용자의 정확한 위치를 119혹은 지정해 둔 전화번호로 전송하는 기능이 추가돼 편의성이 강화됐다./황성조기자
- 입력 2017.08.23 17:36
- 수정 2017.08.23 1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