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홍경숙)는 관내 초등학생 56명을 대상으로 독서치료 프로그램 ‘그림책으로 마음 안아주기' 를 진행했다.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21일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마지막 8회차에는 오선진 강사의‘종이 봉지 공주’,‘라디아 정원’외 5권을 선정해서 양초만들기, 화분만들기, 열쇠고리만들기를 통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번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내면의 여러 가지 감정과 경험을 회상하고, 이를 공예활동으로 표현함으로써 긍정적인 경험으로의 변화와 자아존중감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나 자신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우리들에게 맞는 도서를 선정해줘서 공감할 수 있었고, 양초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홍경숙 센터장은 “앞으로도 관내 청소년들의 자아 존중감 향상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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