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생애주기 맞춤형 서비스 공모사업에서 ‘군산시 어린이행복 부모교육 통합지원시스템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2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243개 지방자차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생애주기 맞춤형 서비스 제안 공모사업은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4개 자치단체가 뽑혔으며, 그 중 2차 발표 평가 등을 통해 군산시를 포함한 최종 8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군산시가 제안한 ‘어린이 행복 부모교육 통합지원시스템 구축 사업’은 육아종합지원센터(보건복지부), 건강가정지원센터(보건복지부), 군산시(행정안전부) 등 기관별로 각각 진행되고 있는 부모교육에 대해 원스톱 서비스 개념을 도입해 시민들이 1회 방문으로 기관별 부모교육을 통합적으로 안내 받고 맞춤형, 연계형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사업은 기관별 프로그램에 대한 통합 조정 등의 제안으로 편리성과 효율성 제고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경익 군산시 복지관광국장은 “부모 교육 통합지원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어린이 행복 부모학교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운영되는 만큼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실습 중심 교육과 안전 교육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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