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2023 세계잼버리 부안 새만금 유치를 위한 대륙별 프로젝트 매니저 가족을 초청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부안군은 2023 세계잼버리 부안 새만금 유치를 위한 대륙별 프로젝트 매니저로 활동했던 인도 마티씨, 아프리카 토고 아소디씨, 멕시코 카를로스씨 가족 등 10여명을 초청해 23일부터 25일까지 팸투어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마티씨 등은 각각 스카우트 활동을 오랫동안 해온 해외 지도자들로 부안군 등이 2023 세계잼버리 부안 새만금 유치를 위해 대륙별로 정한 프로젝트 매니저들이다.

이들은 유치과정에서 헌신적인 노력으로 부안 새만금 유치에 큰 역할을 했으며 본국으로 돌아가기 전 이들을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이번 팸투어를 진행하게 됐다.

팸투어는 23일 오후 부안을 방문해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에서 숙박한 뒤 24일부터 잼버리공원과 부안누에타운, 채석강, 대명리조트 변산 아쿠아월드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또 오토패러글라이팅과 산사 다도, 도예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부안 마실길 해넘이 투어 등을 통해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부안의 매력을 온 몸으로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2023 세계잼버리 부안 유치는 6만 부안군민의 하나된 열정과 염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지만 그것을 실현시켜 준 분들은 바로 여기 계신 프로젝트 매니저들”이라며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헌신적 노력을 잊지 않고 철저하게 준비해 2023년 8월 전 세계 5만여 청소년들을 어머님의 품처럼 따뜻하게 맞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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