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수돗물이 공급되지 않고 있는 동부대로 주변 지역에 상수도 시설을 설치기로 했다.
시는 송천동 동부대로 (구)기린육교~발단네거리 주변의 미급수 지역에 수돗물 공급이 가능토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지역은 현재 인근에 상수관이 매설돼 있지만 수량 확인과 통제 용도의 배수본관이어서 급수가 불가능했고, 이로 인해 15세대 가량이 지하수를 생활용수로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급수가 가능토록 유량계 설치로 배수지관을 변경해 수돗물 공급으로 불편해소와 향후 늘어날 수요에 대비키로 했다.
시는 올 10월말까지 발단리 네거리 부근에 유량계를 (구)기린육교 부근으로 이설해 배수지관으로 활용토록 예산을 투입,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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