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올해 질병관리본부의 계획에 따라 영유아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연령을 확대하기로 했다.
시 보건소는 생후 6~12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영유아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사업을 올해에는 6~59개월로 확대 실시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무료접종 대상자는 지난 2012년 9월1일부터 올 8월31일 사이에 출생한 영유아다.
인플루엔자 백신을 처음 접종할 경우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하고, 특히, 2회 접종이 필요한 영유아의 경우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되는 오는 12월 이전에 완료해야 한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2회 접종 대상 영유아의 경우, 다음달 4일부터 무료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며, 1회 접종이 필요한 영유아에 대해서는 다음달 26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은 보건소 및 전국 영유아 인플루엔자 위탁의료기관(전주지역 75개소)에서 가능하며, 외국인관리번호 발급 영유아는 보건소에서만 접종가능하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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