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정현 (사진 왼쪽)(사)아리울역사문화 대표가 유수창 (사진 가운데)군산진로교육센터장, 한전수 (사진 오른쪽)대야농협상무와 지난 24일 군산지역 중학교 자유학기제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군산지역 향토 문화 역사 연구단체인 사단법인 아리울역사문화(대표 문정현)가 지역 중학교 자유학기제 지원에 나섰다.

(사)아리울역사문화는 올해 문화재청의 ‘문화유산방문교육단체’로 선정돼 자유학기제를 시행하는 군산지역 11개 중학교에 교육사를 파견, 향토 역사와 관련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아리울역사문화는 지난 24일 군산진로교육센터(센터장 유수창)와 대야농협(조합장 민윤기) 박물관 로컬푸드매장 등과 군산지역 중학교 자유학기제 지원 협약식을 갖고 학생들의 진로체험 및 역사 관련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기로 했다.

(사)아리울역사문화는 역사프로그램의 경우 ‘고(古)신(新)의 노둣돌 고군산군도’라는 주제로 고군산군도가 과거와 현재의 이음돌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고군산의 역사와 전설, 설화 등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14차시로 풀어갈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 대야농협박물관 로컬푸드 매장은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처로 제공돼 학생들에게 오감체험을 통해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미래 직업으로써의 가치를 깨닫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문정현 (사)아리울역사문화 대표는 “현재 역사프로그램은 군산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 체계적으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고 대야농협박물과 로컬푸드 매장의 진로체험처는 6차 산업의 활성화 부분에서 학생들이 농업의 다원적 기능을 숙지해 미래의 비전을 갖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특히 “지역 학생들을 위해 군산진로교육지원센터와 대야농협 로컬푸드매장이 힘을 모은 것은 자유학기제의 성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역사와 문화 그리고 신토불이 먹거리 체험 등은 학생들의 진로와 건강은 물론 비전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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