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하남선)는 부안차이나문화특구 추진 계획의 일환인 부안참뽕을 이용한 한중 음식 개발 시범음식점 지원사업 평가회를 지난 24일 부안읍 수라청에서 개최했다.

부안참뽕을 이용한 한중 음식 개발 시범음식점 지원사업은 사업을 희망하는 음식점을 선정하고 부안참뽕을 활용해 중국인들이 선호할만한 새로운 대표 메뉴를 개발해 중국인뿐만 아니라 군민, 관광객들에게도 선보이는 사업이다.

수라청에서는 약 5개월이라는 시간동안 끊임없는 시도와 실패를 통해 오디를 활용한 참뽕동파육(가칭)과 뽕잎가루와 오디와인을 활용한 뽕잎갈비를 개발해 이날 평가회를 개최한 결과 새 메뉴들에 대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참뽕동파육은 그 맛이 탁월해 평가회에 참석한 모든 이에게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뽕잎갈비는 기존 갈비 메뉴에서 이미 뽕잎갈비로 교체해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있고 그 반응 또한 좋은 상황이다.

아직 이름이 확정되지 않은 참뽕동파육 또한 곧 이름을 정해 새로운 메뉴로 선보일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부안참뽕을 이용한 요리를 통해 군민들에게 참뽕에 대한 인식을 더 부각시키고 대중국인과 부안을 찾은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으뜸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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