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에서 단독주택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설비를 설치하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설비 보조금은 한국에너지공단의 주택지원사업과 연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설비를 설치하는 주택은 한국에너지공단의 설비지원금과 전라북도 및 완주군 보조금을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

우선 한국에너지공단은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는 주택에서 월평균 450㎾h이하의 전력을 사용하면 발전시설 설치비 중 351만을 보조한다.

완주군에서는 추가로 태양광 발전시설 3㎾기준으로 가구당 142만원, 태양열은 200만원, 지열은 202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완주군 보조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에 먼저 선정된 후 발전설비 설치확인서를 발급받아 완주군에 올해 10월말까지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완주군 일자리경제과 에너지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신재생에너지는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에너지자원으로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통해 화석연료 사용을 최대한 억제하고, 온실가스 및 공기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저에너지 친환경 주택보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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