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안전경제건설위원회는 CCTV 통합관제센터의 운영방안과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벤치마킹을 위해 28일부터 30일까지 선진지 견학을 실시한다.

CCTV 통합관제센터는 방범·재난 등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시설로, 올 연말 완공되는 의회청사 건물에 구축할 예정이다.

통합관제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365일, 24시간 모니터링이 이뤄져 각종 위험상황에서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국내 많은 지자체들이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경북 경주시를 찾아 운영상황과 보완점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또한 도시재생사업과 인구늘리기가 문재인 정권의 핵심 사업으로 떠오름에 따라 전남 여수시의 도시재생사업 현장과 강원도 삼척의 공공산후조리원을 찾아 선진 운영 사례를 살펴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충남 공주시의 한옥마을을 찾아 남원시의 역점 사업인 남원예촌과 비교해 보고, 두 곳의 장단점을 따져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연찬할 계획이다.

안전경제건설위 김종관 위원장은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 다소 빡빡한 일정의 벤치마킹이 예상되지만, 많은 것을 배워와 남원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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