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 쓰레기 55톤이 쌓이면서 악취와 미관을 해치고 주민불편 초래한 쓰레기 집이 (유)금강공사와 주민들의 협조로 말끔한 모습을 되찾았다.

익산시는 최근 익산의 한 시민이 SNS제보로 지역사회에 알려졌던 쓰레기 집에 방치됐던 빈병은 물론 타이어 등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 등이 관계기관과 주민들의 협조로 말끔히 치웠다고 밝혔다.

익산시(시장 정헌율)은 생활쓰레기 수집운반 대행업체인 (유)금강공사(대표 최은규)에서 발 벗고 나서 이곳에 방치됐던 쓰레기들을 제거했으며 수거된 쓰레기의 양은 무려 55톤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7월, 경찰관의 제보를 통해 괄할 주민센터에 사례관리 대상으로 접수, 업무 지원을 맡고 있는 복지청소년과에서 (유)금강공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이뤄졌다.

유창숙 과장은 “ 주민센터 및 관련부서의 협업과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등이 한 가정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며, 특히 금강공사 직원들의 노고에 큰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복지청소년과와 송학동 맞춤형복지팀은 대상자가 집을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열심히 하도록 노력하겠다.” 며 소감을 밝혔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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