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교수가 24일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선정됐다. 새 정부가 출범한 지 100여일이 넘어서야 340만 여개의 중소기업을 담당하는 정부 최고책임자가 선임된 것이다.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중소기업계는 환영의 뜻을 표하고 있다. 박 후보자가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이론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대기업 중심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세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이에 따라 현재 청장이 공석중인 전북지방벤처기업청도 새로운 청장 인선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북중기청은 전북테크노파크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금융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미래부) 등에서 넘어 온 인원과 기존 중기청 직원들과의 유기적인 결합과 역량 강화 등 시급한 사안에 관해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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