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전통생활문화체험관이 지난 26일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황정수 무주군수와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 관내 기관사회단체장들,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황정수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반딧불축제 시작에 맞춰 개관식을 갖게 돼 기쁘고 무엇보다도 인근의 최북미술관과 김환태문학관, 공예촌까지 어우러져 이 일대가 우리군 전통문화예술 1번지가 될 거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가 크다”며

“이제 작은 발표회부터 대규모 공연은 물론, 주민들의 결혼식까지도 치를 수 있는 시설이 갖춰진 만큼 제대로 활용이 돼서 지역에 활기가 돌고, 군민은 더 행복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읍 최북로에 자리를 잡은 전통생활문화체험관(2013~2017 / 52억여 원 투입)은 1층 1,012.21㎡ 규모로 다목적공연장(194석)을 포함한 출연자 대기실과 폐백실, 동아리방 등의 시설을 갖췄으며,

앞으로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공연장과 지역주민들의 결혼식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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