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28일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 신임 장교들을 대상으로 시정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정설명회에는 데이비드 G 슈메이커 비행단장을 비롯한 신임 장교 30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이날 오전 군산시청을 방문해 시정계획 설명을 듣고 오후에는 근대역사박물관과 새만금현장, 지역 업체인 롯데주류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동신 시장은 “시정설명회를 통해 주한 미군이 우리 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무한한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군산시 근무에 대한 자긍심을 가졌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한-미간 변함없는 우호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은 매년 관내 초등학교에서 영어수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일맥원과 장애인복지관 등에서 시설봉사를 펼치는 등 활발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한・미간 우의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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