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가 아토피성 질환의 올바른 관리와 정보제공을 위해 2기 아토피·천식 교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2기 아토피·천식교실은 오는 9월 7일~10월 26일까지 매주1회 목요일 오후 2시~3시30분까지 총7회간 운영되며, 아토피 천식 교실에 참여할 환자 및 보모 40명을 8월28일~9월6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전주대 대체의학대학 장선일 보건관리학과 교수, 원광대 박윤점 원예학과 교수, 원광대학교 한미정 의과대학 강사를 초청해 알레르기 질환 원인 ․ 증상, 예방관리 및 상담, 식이관리, 피부관리 및 보습을 위한 아로마 이용 천연 보습제 만들기, 생활 속 유해환경관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재광 보건소장은“이번 아토피 천식교실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제대로 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 내 아토피 환아와 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경제적 성장과 더불어 증가하고 있는 알레르기 질환은 소아에서 노인 까지 전 생애 동안 지속되며 잦은 재발과 증상악화로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나타나고 있다. 올바른 치료, 적극적인 자기관리 및 악화 인자 관리를 할 경우 정상 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조절 가능한 질환으로 무엇보다 질환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예방관리가 필요하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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