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28일 임실군민의 이름으로 지역발전에 공헌한 제36회 군민의장 수상자로 박영호씨 등 7명을 선정 발표했다.

군은 지난 25일 임실군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제36회 군민의장 수상자를 확정하고, 내달 6일 열리는 제55회 임실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임실군민의 장은 임실군 거주자나 출신자 중 공적이 훌륭한 분에게 군민의 이름으로 드리는 명예스러운 상으로 지난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0일간 각 기관장 및 사회단체장, 읍․면장으로부터 13명을 추천받아 후보자들에 대한 현지실사와 심사소위원회, 본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각 부문별 수상자로는 교육·예술·언론·체육 등 향토문화 창달과 군민의 명예를 대내외에 드높인 자를 선발하는 문화체육장에 박영호(임실읍)씨가, 봉사활동을 통해 군민의 복지향상에 기여한 자를 선발하는 공익 새마을장에 최낙호(지사면)씨가 각각 선정됐다.

또한 지역내 생산성을 높이고, 지역민의 소득향상에 기여한 자를 선발하는 산업장에는 이정일(오수면)씨가, 자랑스러운 임실군 출신으로 내고장 향토발전에 헌신한 자를 선발하는 애향장에는 태방섭(성수면 출신)씨와 김병이(지사면 출신)씨가 선정됐다.

효행의 미풍양속을 실천함으로써 귀감이 되어 칭송받는 효자, 효부를 선발하는 효열장에는 박정자(임실읍)씨, 백태순(청웅면)씨가 선발됐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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