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홍용웅)은 지난 25일부터 도내 소외지역의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취업상담실 운영을 시작했다.
 찾아가는 취업상담실은 1년에 도내 2개의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3회씩 진행하는 현장밀착형 취업지원 서비스다. 올해는 남원용성고와 김제만경여고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청소년직업흥미검사 실시를 통해 개인별 직업선호도를 파악해 진로탐색과 실질적인 도내 기업 구인정보 확인,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등이 제공된다.
 25일 취업상담실이 처음 운영된 남원용성고의 홍순철 교사는 “정량화 돼있는 학교 내 취업상담을 벗어나 도내 취업정보 확인 및 전반적인 취업동향을 파악하는 등 다양한 상담이 진행될 것 같다”며 큰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남원 용성고는 오는 30일과 다음달 6일에 3학년을 대상으로 추가 상담 서비스가 진행되며, 김제만경여고는 다음달 11~13일까지 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취업상담실이 진행된 이후에도 참여 학생에 대한 지속관리로 맞춤형 진로 상담 및 취업알선 등 사후관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일자리종합센터(1577-0365)로 문의하면 된다. /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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