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고용노동지청(지청장 이한수)은 안전보건 관리책임자가 주도하는 재해예방 활동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안전보건 비상연락망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산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그동안 관내 사업장 재해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자나 보건관리자를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네이버카페, 밴드(SNS) 등을 통해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방법으로는 재해예방 활동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의 최고책임자 대표이사, 공장장, 현장소장들을 대상으로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군산고용노동지청은 지난 8월 11일 관내 주요 사업장 및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비상연락망 구축에 대한 협조 공문을 발송, 주요 사업장 46개소 및 건설현장 21개소의 안전보건관리 책임자의 동의로 핸드폰 번호를 제공받아 비상연락망 구축을 완료했다.

이한수 군산고용노동지청장은 “이번 비상연락망 구축을 통해 안전보건관리책임자가 지금보다 더욱 사업장 내 안전보건 관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관내 사업장에서 산업재해가 획기적으로 감소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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