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고도(古都) 지정지구내 전통한옥 건축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재공모’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고도의 전통문화와 지역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전통한옥 건축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재공모’를 오는 9월15일까지 접수 받는다.

이번 사업은 2015년부터 고도 지정지구 환경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의 하나로, 시범적으로 지원 대상을 1건 선정해 총 건축비의 3분의 2범위 내에서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한다.

고도 지정지구내에서 주거 외 용도의 연면적 200㎡이상의 전통한옥 건축물로 고도의 전통문화와 접목함으로써 한옥확산 및 고도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건축물이 지원대상이며 건축의 용도가 공익성이 강한 시설물인 경우 심사기준에 따라 평가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신청자격은 해당지역 거주 여부와 상관없이 보존육성지구내 토지소유자로 지원대상 시설물을 계획하는 사람은 응모할 수 있으며, 익산시 고도보존육성지역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결정한다.

시는 시범적으로 시행하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고도가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생동감 있는 역사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응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공고 제2017-1616호 참조바랍니다.

※ 문의사항 안내 : 익산시 역사문화재과 063-859-5777, 5779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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