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재정 확충 및 건전성 확보를 위해 꼼꼼한 공유재산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29일 시는 공유재산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전담 조사반을 편성, 시유재산 2만8577필지에 대한 현장 실태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1만3802필지에 대한 실태조사를 완료, 시유지 무단점유자 8명, 18필지를 적발해 변상금 4900만원을 부과했다.
목적 외 사용 및 불법시설물 설치 등의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계도 및 행정조치를 취했다.
공용 활용가치가 없는 재산은 도로접면과 활용도 등 특성조사 후 토지 분할 및 측량 등 과정을 통해 매각할 예정이다.
올해 매각된 재산은 토지 48필지, 22억여 원에 이른다.
시 관계자는 "연말까지 공유재산 매각을 통해 5억여 원 정도 추가재원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매각 또는 대부 등 대상을 적극 발굴, 재정 확충에 전력하겠다"고 밝혔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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