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가 재가 치매환자에 대한 맞춤형 사례관리 방문서비스를 운영중이다.
이는 치매환자에 대한 사회·경제적 부담으로 인한 각종 사회문제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환자의 건강관리 및 중증으로의 이환을 방지하기 위해 치매사례관리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경증 치매노인들을 위한 인지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간호사로 구성된 전담인력(2인1조)은 대상자에 대한 인지기능을 평가한 뒤 인지재활 학습지 풀기, 그림색칠하기, 만들기, 퍼즐 맞추기, 조호물품 지원, 치매예방체조, 투약지도 등 주의집중력을 높이고 손 감각을 자극해 신체활동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에게는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환자를 돌보면서 느끼는 심리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상담과 지지를 해줌으로써 가족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경감시키고, 환자와 가족이 함께 치매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치매상담센터(063-281-6291~5)로 문의하면 된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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