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처음으로 개장돼 도심 속 피서지가 되어 준 군산야외수영장이 폐장일인 지난 27일까지 5만여명의 이용객들에게 한 여름 시원한 추억을 선물했다.

군산시 소룡동에 위치한 야외수영장은 부지면적만 1만1617㎡에 달하는 넓은 풀장과 워터슬라이드 2개소, 트램펄린 3개소, 바닥분수 등의 놀이시설로 이용객들에게 시원한 놀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에는 중앙광장에 그늘막 설치, 트램펄린 등 새로운 놀이시설의 추가와 보다 많은 주차 공간의 확보 등을 통해 야외수영장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최낙삼 군산시 체육진흥과장은 “군산야외수영장에 많은 관심을 갖고 이용해주신 많은 분들과 운영을 위해 고생한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과 안전한 야외활동 공간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야외수영장을 9월 중순부터 10월까지 가을철 어린이놀이시설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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