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억 예산 시대를 맞은 임실군이 본격적인 내년도 예산편성 시기를 앞두고 ‘예산편성 운영기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예산ㆍ회계 담당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재무과 오광덕 예산팀장이 강사로 나서 예산편성 운영기준을 비롯해 내년도 지방재정 운영방향과 지방보조금 제도, 성인지 예산 제도 등을 안내했다.

군은 오는 2018년 예산편성 중점을 민선6기 공약사업추진 가속화 및 성공적 마무리, 군민생활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창출사업 적극 발굴ㆍ추진에 두고 있다.

또한 재정의 자율성과 책임성 강화, 성과부진사업 축소ㆍ폐지 및 유사사업 통ㆍ폐합을 통해 건전재정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담당자 교육을 시작으로 내달 15일까지 각 부서의 예산요구서를 받아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투자심사, 지방보조금 및 용역과제 심의, 예산 실무심사 등 편성 작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11월 21일까지 군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민선6기 역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가시화하고 새로운 변화, 살고 싶은 임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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