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서중고등학교 관악부 ‘산서 윈드오케스트라’는 지난 25일 열린 제42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산서중고등학교(교장 김성태)는 중학생 21명, 고등학생 37명으로 중·고 통합학교이며, 산서 윈드오케스트라는 총38명 단원 구성, 중학생은 전교생이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산서 윈드오케스트라는 2014년 11월에 창단되어 2015에 제40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 참가하여 금상을 수상한데 이어 동 대회에서 2016년도 은상수상, 2017년도 대회에서는 지도교사 박미선 선생의 지휘에 맞춰 지정곡 ‘유쾌한 행진곡’과 자유곡 ‘Flight of Valor’를 연주해 금상을 수상했다.

박미선 선생은 “문화지역에서 소외된 농촌의 소규모 학생들이 악기를 연주하고 음악을 통하여 인성교육과 소통하는 학교생활이 이뤄지길 바란다.”며“산서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청소년기가 될 수 있도록 음악교사로서의 남은 사명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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