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서신동(동장 유경숙)은 지난 28일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들의 위생증진을 위해 8월 동네기획단 정례회에서 ‘사랑의 목욕권’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지역에서 목욕업소를 운영하며 동 동네기획단 위원으로 활동 중인 양창원 대표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양 대표는 “경제적 형편으로 목욕탕 이용이 어려운 독거 어르신들을 돕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에 따라 30여명의 독거 노인들은 매월 정기적으로 목욕탕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유경수 동장은 “앞으로도 어렵게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으로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기울이는 서신동이 되길 바란다”며 양창원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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