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가을배추를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전라북도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 사업’을 추진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후 변화와 풍작 등으로 인해 가격 변동성이 큰 노지 원예농산물 시장가격이 전북도가 정한 기준가격 이하로 하락했을 때 그 차액을 90%까지 농가에게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올해 가을배추 재배농가의 피해를 보전해 줄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전주시에 거주하고 전주지역 소재 농지에 1000~1만㎡까지 가을배추를 경작하는 농업경영체등록 농업인으로, 통합마케팅전문조직인 전주시 조합공동법인에 출하약정을 이행한 경우에 지원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22일까지며, 전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에 출하약정을 한 후 농지 소재지 주민센터 또는 전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에 접수하면 된다.
/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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