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초등학생들이 사용하는 사회교과서에 전통 전주한지가 사용돼 한지문화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주시와 (재)한국전통문화전당은 전주전통한지 지원 시범사업으로 전주교육지원청과 함께 전주지역 초등학교 3학년 2학기 사회교과서(지역교과서)에 전주한지 일부를 포함, 제작했다.
이 사회교과서는 전주시 소재 74개 초등학교에 보급됐다.
임현아 한지산업지원센터 연구개발실장은 “전주시에서는 전주지역 사회를 소개하는 초등 사회교과서에 지역전통문화산업인 전주한지를 삽입시킴으로 후손들에게 기록문화유산으로서의 전주한지의 우수성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이를 한지에 대한 관심 유도 및 향후 전국화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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