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원예농산물 광역브랜드 '예담채'가 30일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7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전라북도와 전북농협이 공동 개발한 '예담채'는 9개 시·군농협 조합공동사업법인의 지속적인 브랜드 홍보·관리 및 품질 관리로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해 왔다.
'예담채'는 3년 연속(2014~2016)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장관상 수상, 3년 연속(2015~2017)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 광역브랜드로 그 위상을 공고히 했다.
전북도와 전북농협은 브랜드 초기부터 철저한 브랜드 조직화 교육과 농가맞춤형 교육 등으로 체계적인 품질관리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그 결과 2008년 브랜드 출시 이후 2009년 33억원, 2012년 165억원, 2016년 940억원으로 꾸준한 매출성장을 이뤘다.
또한, 매월 광역통합마케팅을 통해 서울 창동, 성남 등 수도권 농협하나로클럽과 광주·전남·제주도 하나로마트 등으로 전북농산물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강태호 본부장은 "농업인들이 전북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한 결과 '예담채'가 짧은 기간에 전국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전북 우수농산물을 연중 출하해 광역브랜드로서의 시장 교섭력을 강화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황성조기자
- 입력 2017.08.30 17:23
- 수정 2017.08.30 1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