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의 학부모교육이  새학기를 맞아 자녀학습에서 식물 관리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마련된다.
  30일 전북교육청이 공개한 교육내용을 보면 먼저 유대인 질문토론으로 알려진‘하브루타 토론학습법’이 4차시에 걸쳐 전주 중부비전센터와 10개 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탈무드 하브루타 러닝 ▲하브루타 러닝스킬 ▲하브루타 러닝 활용사례 등이다.
  이와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에너지교육도 진행된다. 김익중 동국대 의대교수가 후쿠시마 원전 사고 등 탈핵을 주제로 도내 20개 중고등학교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강연을 한다. 아빠와 자녀 간의 정서 교감을 위한 아버지교육도 9월부터 11월까지 16차례에 걸쳐 팝업놀이, 과학놀이 등을 주제로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서 진행한다.
  일하는 부모를 위한 야간강좌인 ‘부모성장 달빛학교’, 학습더딤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학습지도를 하는 ‘학습친구 엄마샘 심화과정’, 놀이교육을 전파하는 ‘자원활동가 밥퍼교육’도 진행된다.
  또 ‘미세먼지 예방 초특식물 가드너교육’도 추진한다. 9월부터 도교육청과 14개 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며 ▲환경호르몬 제거식물 심기 ▲페트병을 활용한 공기정화용 심지화분 만들기 등이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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