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는 31일 김철모 익산부시장 주재로 ‘2017년 중앙공모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익산시가 올해 응모한 2017년 중앙공모사업 중 선정 결과가 아직 발표되지 않은 사업과 공모 시기가 도래하지 않은 사업을 대상으로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앞서 올해 응모한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325억원의 국비 외에도 9월부터 응모하는 16건의 공모사업을 통해 294억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직 결과가 발표되지 않은 공모사업으로는 면 지역의 생활환경 정비와 정주여건을 향상시키기 위한 △함라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42억), 말산업 육성의 선도적 대응을 위한 △공공승마시설 및 승마길 조성사업(9억) 등이 있고, 공모예정인 사업으로는 쇠퇴한 원도심지역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뉴딜사업(200억) 등이 있다.

김철모 익산부시장은 “남아있는 하반기 공모사업도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현장심사, 단계별 평가 등에 철저히 대비해주기 바라며, 더 나아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정치권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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