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이 전년동월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호남지방통계청에서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공업생산지수는 101.6로 전년동월비 1.7% 증가했다.

이는 기타운송장비, 식료품, 의복 및 모피 등은 감소했으나 자동차, 화학제품, 1차금속 등에서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생산자 제품 출하는 기타운송장비,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기계장비 등은 감소했으나 전기장비, 1차금속, 식료품 등에서 증가해 전년동월비 0.1% 증가했다.

생산자제품 재고는 1차금속, 의복 및 모피, 전기장비 등은 감소했으나 자동차, 화학제품 등에서 증가해 전년동월비 1.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 재고율지수는 126.5로 전월대비 증가했다.

한편, 7월 도내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89.0으로 전년동월비 5.3% 감소했다. 오락․취미․경기용품(-18.3%), 신발․가방(-11.8%), 화장품(-7.8%)은 감소한 반면, 가전제품(27.5%)은 증가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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