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북본부는 1일 산북부향 등 군산시 12개 국민임대주택에 대해 입주자격 완화 및 임대조건 동결(일부 보증금 50% 인하) 등을 포함한 '군산지역 임대주택 특별공급방안'을 확정·발표한다.
이번 LH의 특별공급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에 따른 대규모 해고와 협력업체 줄도산 등으로 군산지역의 상권 및 임대주택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와중에 시행되는 것이여서 실직자 및 주거취약계층에게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산국가산단 인근 산북부향 3차, 4차의 경우 임대보증금을 최대 50%까지 인하하고, 입주자의 선택에 따라 인하된 금액으로 전세형으로 입주할 수도 있으며, 내부 리모델링 작업도 병행 추진한다.
이밖에 군산시내 10개 국민임대주택도 입주자격 심사를 간소화하고,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 인상 없이 공급한다./황성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